큰맘 먹고 장만한 세련된 링스 골프웨어, 필드 위에서 자신감을 더해주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첫 세탁 후 옷이 망가져 속상하셨나요? 비싼 기능성 골프웨어가 한두 번 입고 제 기능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경험, 비단 당신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대부분 잘못된 세탁과 관리 방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아주 간단한 방법 몇 가지만 바꿔도, 당신의 소중한 여성 골프 의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링스 골프웨어 오래 입는 비결 3줄 요약
- 세탁 전 의류 안쪽의 케어라벨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기능성 소재 보호를 위해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해야 합니다.
- 라운딩 후 생긴 오염이나 땀은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옷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비결 올바른 세탁 준비
모든 관리의 시작은 ‘알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능성 소재가 집약된 링스 골프웨어 여성 제품들은 일반 의류와는 다른 섬세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세탁은 UV 차단, 흡습속건, 쿨링 효과 등 고유의 기능을 저하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케어라벨 확인은 필수 코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골프웨어 안쪽에 부착된 케어라벨(취급주의 표시)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작은 라벨에는 제조사가 권장하는 최적의 세탁 방법, 건조 방법, 다림질 가능 여부 등 모든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물세탁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몇 도의 물 온도가 적절한지,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하세요. 특히 골프 니트나 골프 아우터처럼 소재가 다른 의류는 세탁법이 완전히 다를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염 방지를 위한 분리 세탁
세련된 라운딩룩을 완성하는 다채로운 색상의 골프웨어는 반드시 색상별로 분리해서 세탁해야 합니다. 흰색이나 밝은 색상의 골프 티셔츠, 골프 바지는 어두운 색상의 의류와 함께 세탁할 경우 이염되어 돌이킬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흰색, 유색, 어두운 색 계열로 나누어 세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예쁜 골프웨어의 선명한 색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두 번째 비결 기능성을 지키는 세탁과 건조
링스 골프웨어와 같은 기능성 의류의 핵심은 ‘소재’에 있습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흡습속건 기능, 자외선을 막아주는 UV 차단 기능, 편안한 스윙을 돕는 스트레치 기능 등은 특수 가공된 원단 덕분입니다. 이 기능들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세탁 및 건조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세제 선택과 손세탁의 중요성
기능성 골프웨어를 세탁할 때는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알칼리성 세제나 표백 성분이 포함된 세제는 기능성 원단의 코팅을 손상시키고 옷의 변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섬유유연제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섬유유연제는 원단 표면에 얇은 막을 씌워 땀 배출과 통기성을 방해하여 기능성 의류의 수명을 단축하는 주범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주무르듯 손세탁하는 것입니다. 만약 세탁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골프웨어를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고 ‘울 코스’나 ‘섬세 코스’와 같이 가장 약한 수류로 설정하여 단독 세탁해야 합니다.
| 올바른 세탁 방법 (DO) | 피해야 할 세탁 방법 (DON’T) |
|---|---|
| 30도 이하 미온수 사용 | 뜨거운 물로 세탁 |
| 액체형 중성세제 사용 | 표백제, 섬유유연제 사용 |
| 단독 손세탁 또는 세탁망 사용 | 강한 탈수 및 비틀어 짜기 |
|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건조 | 기계 건조기(건조기) 사용, 직사광선 노출 |
기계 건조는 금물 그늘 건조가 정답
세탁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건조 과정입니다. 젖은 골프웨어를 절대로 기계 건조기에 넣지 마세요. 건조기의 뜨거운 열은 스트레치 골프웨어의 신축성을 담당하는 폴리우레탄 섬유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키고, 옷의 형태를 변형시키거나 사이즈를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 세탁이 끝난 골프웨어는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 뒤, 옷걸이에 걸거나 건조대에 넓게 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골프 니트나 신축성이 좋은 골프 스커트는 늘어지지 않도록 건조대에 뉘어서 말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 번째 비결 필드 위 흔적 지우기와 보관
성공적인 라운딩 후에도 관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필드에서 묻은 오염이나 땀을 방치하면 얼룩으로 남거나 옷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필드룩을 다음 라운딩에서도 완벽하게 연출하기 위한 마무리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오염과 땀은 즉시 관리
라운딩 중 흙이나 풀물이 묻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젖은 물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지르면 오염이 더 넓게 번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땀에 젖은 골프웨어는 골프백 안에 오래 두지 말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꺼내 통풍시키거나 바로 세탁해야 합니다. 땀과 피지가 섞인 채 방치되면 황변 현상이나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땀 배출이 많은 여름 골프웨어는 착용 후 바로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옷장 속 올바른 보관법
깨끗하게 세탁하고 건조한 링스 골프웨어는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골프 바람막이나 점퍼 같은 아우터 종류는 형태 유지를 위해 어깨너비에 맞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골프 니트나 신축성이 뛰어난 골프 티셔츠는 옷걸이에 오래 걸어두면 어깨 부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잘 접어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옷장에는 제습제를 함께 두어 습기로부터 의류를 보호하고, 가끔 옷장 문을 열어 환기해주면 더욱 오랫동안 쾌적한 상태로 여성 골프 의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