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임플란트 비용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당장 내 돈 나가는 건 아니지만, 고가의 치과 비용 때문에 치료를 미루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으셨을 겁니다. 특히 여러 개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 그 부담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죠. 이러한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2025-2026년부터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대한치과 건강보험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앞으로 달라지는 점들을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2025-2026년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이렇게 달라집니다
-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이 현재 30%에서 더 낮아질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 평생 2개까지만 적용되던 건강보험 임플란트 개수가 4개로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기존 PFM(금속소부도재관)만 가능했던 보철물 재료에 심미성과 강도가 뛰어난 지르코니아까지 급여 항목으로 포함되었습니다.
더 가벼워지는 임플란트 비용 본인부담금
현재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임플란트 시술 시 전체 비용의 30%를 본인부담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플란트 1개당 약 12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면, 환자는 약 37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셈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 부담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본인부담률을 더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어르신들의 치과 문턱을 낮추고, 비용 부담 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정확한 인하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종 발표를 지켜봐야겠지만,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더 줄어들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 개수 확대 논의
현재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평생 1인당 2개까지만 적용되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치아 여러 개를 상실한 어르신들에게는 2개라는 숫자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노인회 등 여러 단체에서 적용 개수를 4개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왔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힘입어 정치권에서도 긍정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어, 2025-2026년에는 적용 개수가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4개로 확대된다면, 어르신들은 훨씬 적은 비용으로 저작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구분 | 현행 | 2025-2026년 변경 예상 |
|---|---|---|
| 적용 연령 | 만 65세 이상 | 동일 (또는 만 60세까지 하향 조정 논의 중) |
| 적용 개수 | 평생 2개 | 평생 4개로 확대 유력 |
| 본인부담률 | 30% (차상위 계층 등 10~20%) | 현행 유지 또는 추가 인하 가능성 |
| 보철물 재료 | PFM(금속소부도재관), 지르코니아 | 동일 |
선택의 폭이 넓어진 보철물 재료 지르코니아 급여 적용
기존에는 건강보험 임플란트의 보철물(크라운) 재료가 PFM(Porcelain-fused-to-metal)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PFM은 내부에 금속이 있어 튼튼하지만, 잇몸이 내려가면 금속 부분이 검게 비쳐 보이는 심미적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강도와 투명도가 자연치아와 유사한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르코니아는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어 비용 부담이 컸지만, 이제는 급여 항목에 포함되어 어르신들도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심미적으로 우수한 보철물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과잉진료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2025-2026년부터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제도가 어르신들에게 더욱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될 예정입니다. 변경되는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치과 병원이나 의원에 방문하여 진료비 확인 및 상담을 받는다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치과보험청구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여 신청 방법, 자격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연말정산 혜택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